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반드시 부처님의 지혜를 깨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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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 제 24장 애욕품(愛欲品)




법구경(法句經)

제 24장 애욕품(愛欲品)

마음을 함부로 음행에 놓아 두면
애욕의 가지 어지러이 자라나
사방으로 퍼져 왕성해지는 것
과실을 탐해 날뛰는 원숭이 같다.


애욕을 참는 괴로움으로
세상 일을 탐내어 집착하면
근심.걱정 밤낮자라 더욱 무성해지니
마치 넝쿨풀이 넝쿨을 내는 것 같다.


사람들은 은혜와 사랑에 빠져
능히 정욕을 버리지 못하나니
그리하여 근심과 애정은 늘어나
온몸에 가득히 흘러 넘친다.


도를 위하여 수행하는 사람은
언제나 애욕을 피하려 하니
먼저 애욕의 뿌리를 끊고
다시는 뿌리를 심는 일 없어
마치 흔들리는 갈대를 베는 것처럼
마음 속에 애욕의 뿌리 자라지 않게 하라.


나무 뿌리가 깊고 굳세면
비록 끊어 버려도 이내 자라듯
애욕의 마음을 다 끊지 못하면
이내 다시 괴로움을 받으리라.


원숭이가 숲을 벗어났다가
다시 숲으로 가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감옥에서 벗어났다가도
다시 들어가나니.


모든 애욕의 물결은 사방으로 흐르고
애욕의 얽힘은 덩굴처럼 자라나니
덩굴이 뻗어 가는 줄 알고 있다면
지혜의 칼로 그 뿌리를 도려내라.


인간의 쾌락에 빠져 버리면
그 애욕의 구렁텅이 깊어만 가나니
거기에 빠져 헤어날 길이 없어
생사의 수레바퀴 돌고 돌아라.


애욕에 빠진 사람은
그물에 걸린 토끼와 같다.
번뇌와 집착의 그물에 걸려
얼마나 많은 생의 괴로움을 받는가.


애욕에 빠진 사람은
그물에 걸린 토끼와 같다.
만약 수행승이 자신의 분수를 알면
욕심이 다해 열반으로 돌아 가리.


세속을 떠나 숲 속으로 들어갔다.
숲을 나와 다시 속세로 들어가면,
보라,이 사람은 애욕을 벗어났다가
다시 속박으로 되돌아간다.


죄인을 묶는 쇠고랑이나 자물쇠도
지혜있는 사람은 단단하다 생각하지 않나니,
보석이나 귀걸이 가지고 싶듯이
자식과 아내에 대한 집착 강하다고 한다


깊고 단단하고 치근치근해
나오기 어려운 애욕의 감옥.
지혜롭고 어진 사람은 이것을 알아
애욕의 쾌락을 버리고 수행을 한다.


애욕의 즐거움으로 제 몸을 싸는 것은
고치를 짓는 누에와 같다.
지혜롭고 어진 사람은 이것을 알아
애욕의 쾌락을 버려 괴로움이 없다.


과거도 버려라.미래도 버려라.
현재의 이 내 몸 생각도 말라.
마음에 걸리는 모든 것을 버리면
생사의 괴로움을 받지 않나니.


마음이 어지러워 즐거움만 찾으면
음욕을 보고 깨끗하다 생각하여,
욕정은 날로 자라고 더하나니
스스로 재 몸의 감옥을 만든다.


항상 깨어 있어 깊이 생각하여
음욕의 깨끗하지 못함을 알면,
악마의 감옥을 이내 벗어나
생사의 번뇌를 받지 않나니.


애욕을 떠나 두려움 없고
마음 속에 걱정이나 근심 없으며,
번뇌의 속박을 풀어 버리면
생사의 바다를 길이 떠나리.


모든 일의 깊은 뜻을 깨달아
애욕을 떠나 집착이 없고
생사의 이 세상의 마지막 몸,
그를 가리켜 지혜로운 선비라 부른다.


모든 것에 이기고, 모든 것을 깨달아
모든 것을 버려 집착이 없고,
애욕이 다해 해탈한 사람.
그는 벌써 깨달음의 길에 든 사람이다.


모든 보시 중에 법보시가 제일이요,
모든 맛에서는 도의 맛이 제일이요,
모든 낙에서는 법의 낙이 제일이요,
애욕의 소멸은 모든 괴로움 이긴다.


어리석은 사람은 제 몸을 묶어
피안으로 건너갈 생각을 않는다.
애욕의 즐거움에 빠져들어
남을 해치고 또 나를 죽인다.


논밭은 잡초의 피해를 받고
사람은 탐심의 해침을 받나니,
탐심없는 이에게 보시 행하면
성냄 없이 사람에게 보시 행하면
거두는 그 복은 한량이 없으리.


논밭은 잡초의 피해를 받고
사람은 성냄의 해침을 받나니,
성냄 없이 사람에게 보시 행하면
거두는 그 복은 한량이 없으리.


논밭은 잡초의 피해를 받고
사람은 어리석음의 해침을 받나니,
어리석음 없는 사람에게 보시 행하면
거두는 그 복은 한량 없으리.


논밭은 잡초의 피해를 받고
사람은 욕심의 해침을 받나니,
욕심 없는 사람에게 보시 행하면
거두는 그 복은 한량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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