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 스님의 자연음식 이야기
음식을 할 때 건강한 식재료와 음식을 만드는 정성, 그리고 먹는 사람의 감사한 마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전통발효 장은 음식의 맛을 내고 몸 안의 독소를 해독시켜주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 된장, 고추장, 간장을 사흘에 한 번만 먹어도 장수할 수 있다고 예부터 전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면역효과가 탁월해 현대인들에게 치명적인 암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각 나라마다 자연환경에 따른 훌륭한 발효음식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도의 건강음식 카레는 치매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식재료다. 오늘은 우리 식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카레를 이용해 우리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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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카레가루, 두부, 감자, 애호박, 단호박, 당근,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양념재료 : 채수, 식용유, 소금
요리 방법
1) 카레가루는 채수에 풀어둔다.
2) 두부는 1.5㎝크기의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기름에 굽거나 튀겨둔다.
3) 감자, 애호박 등 남은 재료들도 두부와 같은 크기로 썰어 둔다.
4) 단호박은 반으로 갈라 씨 부분을 제거하고 껍질 채 깍두기 모양으로 썬다.
5) 손질한 재료들을 소금으로 밑간 하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각각 볶아둔다.
6) 모든 재료들을 팬에 넣고 자작할 정도의 채수를 붓고 불을 켠다. - 채수를 먼저 끓이고 볶아둔 재료들을 넣어도 된다.
7) 감자가 적당하게 익으면 풀어둔 카레가루를 넣고 농도를 맞춘다.
8)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불을 끈다.
일운 스님의 Tip
카레는 간단하면서도 제철 야채를 넣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일품음식입니다. 여름에는 단호박, 완두콩, 가을에는 고구마, 사과 등을 재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카레만으로도 향이 짙으므로 강황이나 후추 등을 지나치게 넣게 되면 오히려 무겁고 거부감 있는 맛을 내므로 주의하세요.
· 일운 스님은...
경북 울진 불영사 주지소임을 살며 천축선원을 중심으로 25여 동에 이르는 가람을 일구었다. 행복한 정토사회 실현을 위해 2011년 6월 염불만일수행결사를 시작으로 해외 어린이 교육 사업과 북한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사찰음식축제와 울진군민을 위한 산사음악회, 초 • 중 • 고 어린이와 청소년 백일장을 매년 개최함으로써 현재 함께하는 삶을 통해 정토를 바로 보는 삶을 가르치고 있다. 2012년7월에는 울진읍내에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 및 복지 사업을 일구어 갈 심전문화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현 전국비구니선문회 부회장, 울진불교사암연합회장, 제14대 중앙종회의원과 현 15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레시피>가 있다.
경북 울진 불영사 주지소임을 살며 천축선원을 중심으로 25여 동에 이르는 가람을 일구었다. 행복한 정토사회 실현을 위해 2011년 6월 염불만일수행결사를 시작으로 해외 어린이 교육 사업과 북한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사찰음식축제와 울진군민을 위한 산사음악회, 초 • 중 • 고 어린이와 청소년 백일장을 매년 개최함으로써 현재 함께하는 삶을 통해 정토를 바로 보는 삶을 가르치고 있다. 2012년7월에는 울진읍내에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 및 복지 사업을 일구어 갈 심전문화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현 전국비구니선문회 부회장, 울진불교사암연합회장, 제14대 중앙종회의원과 현 15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레시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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