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 지장보살예찬문
• 김현준 편역
목차
序
이 책을 수지독송하는 이들에게
Ⅰ. 지장보살본원경
제1 도리천궁신통품(第一 忉利天宮神通品)
제2 분신집회품(第二 分身集會品)
제3 관중생업연품(第三 觀衆生業緣品)
제4 염부중생업감품(第四 閻浮衆生業感品)
제5 지옥명호품(第五 地獄名號品)
제6 여래찬탄품(第六 如來讚歎品)
제7 이익존망품(第七 利益存亡品)
제8 염라왕중찬탄품(第八 閻羅王衆讚歎品)
제9 칭불명호품(第九 稱佛名號品)
제10 교량보시공덕품(第十 校量布施功德品)
제11 지신호법품(第十一 地神護法品)
제12 견문이익품(第十二 見聞利益品)
제13 촉루인천품(第十三 囑累人天品)
Ⅱ. '나무지장보살' 천번 염송
Ⅲ. 지장보살예찬문
Ⅳ. '지장보살' 천번 염송
◐ 총결찬탄
◐ 부록 / 지장신앙과 영가천도에 유용한 진언 • 츰부다라니 • 광명진언 • 변식진언 • 감로수진언
이 책을 수지독송하는 이들에게
사람이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고 뜻하는 바를 이루며 살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의 삶은 우리의 바램처럼 되지 않는다. 타고난 업보와 뜻하지 않은 장애들이 수시로 찾아들어 앞길을 막는 것이다.
이 장애들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에는 뜻하는 바대로 살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행복도 향상된 삶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녕 우리가 뜻하는 바를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 공부를 잘하여 향상의 길로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백일을 기한으로 정하고 한차례의 지장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큰 일을 이루고자 하는 이나 사업을 시작하는 이, 결혼, 시험공부, 자식의 일, 삶의 대전환을 가져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 종합적인 지장기도법에 따라 백일기도부터 할 것을 간곡히 권하여 본다.
한 번 해보라. 틀림없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지장보살본원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1번 독송.
2. '나무지장보살'을 천 번 염송.
3. 지장보살예찬문을 외우며 158배.
4. 지장보살예찬문 끝부분에서 '지장보살; 천 번 염송.
그럼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기도를 할 수 있는가?
이들 각각에 대한 방법은 각 장의 앞부분에다 자세히 설명해 두었다.
부디 잘 기도하여 꼭 소원성취하기를 축원드린다.
'지장보살본원경'을 읽을 때
1. 먼저 3 배를 올리고(세 번 절을 올린다는 뜻) 지장보살본원경을 펼친 다음 축원부터 세 번 하여야 한다.
"이 경을 읽는 공덕을 선망조상과 유주무주 영가의 천도, 그리고,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칩니다. 대원본존 지장보살이시여, 가피를 내리시어 이 죄업중생의 업장을 녹여주시옵고, ....가 꼭 성취되게 하옵소서." (3번)
꼭 이렇게 축원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원(願)에 맞게 적당한 축원문을 만들어 발원을 하면 된다. 다만 그 공덕을 '나'와 내 주위에 임하게 하기보다는 영가와 일체중생에게 먼저 돌린 다음, '나'와 내 주위에 가피를 내려주십사하고 청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전경(轉經)을 읽은 다음 경의 본문을 읽기 전에 경 제목인 '지장보살본원경'을 꼭 외우도록 한다. 즉, '지장보살본원경'에 귀의(歸依)한다는 뜻의 '나무'를 붙여 '나무지장보살본원경'을 세 번 꼭 소리내어서 외우도록 한다.
2. '지장보살본원경'을 읽을 때 한문 해독 능력이 뛰어난 이라면 한자음으로 읽는 것이 좋지만, 한문 해독 능력이 충분하지 못한 이는 뜻을 한글로 풀어놓은 번역본을 읽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읽는 내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만 읽게되면, 감동이 없을 뿐 아니라 공덕 또한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영가는 우리의 말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읽는 존재이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영가도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지장보살본원경을 읽을 때는 반드시 '나' 스스로에게, 또 영가에게 들려준다는 자세로 정성껏 읽어야한다.
절대로 '그냥 한 편을 읽기만 하면 된다'는 자세로 뜻 모르고 읽어서는 안된다. 스스로 뜻을 새기고 이해를 하며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3. '지장보살본원경'을 읽다가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읽으며 사색에 잠기는 것이 좋다. 독경을 한다고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좔좔좔 시냇물 흘러가듯 읽어내려가야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독경보다는 간경(看經)이 훨씬 더 수승한 공덕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간경! 간경은 경전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는 것을 넘어서서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읽는 것이다. 경전의 내용이 '나'의 마음 속에 또렷이 살아있도록 하는 것, 경전의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간경인 것이다.
이렇게 간경을 하면 지장보살본원경의 내용이 그대로 나의 것이 되고, 감동 속에서 읽으면 '나'는 차츰 지장보살과 닮아가게되며, 그 닮음 속에서 천도와 업장참회는 물론이요, 무량공덕이 생겨나게 된다. 거듭거듭 당부드리오니, 결코 지장보살본원경을 형식적으로 읽지 말기 바란다.
4. '지장보살본원경'을 다 읽은 다음에도 그 공덕을 회향하는 축원을 세 번 하여야 한다.
" 이 경을 읽은 공덕을 ○ ○ (본관) ○ 씨 집안 선망조상과 유주무주 영가의 천도, 그리고, 법계 일체 중생의 행복에 회향하옵니다. 그리고, 저희가 지은 업장이 소멸되고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어지이다." (3번)
꼭 '지장보살본원경'을 읽은 공덕을 회향하여 마음밭에 새로운 씨를 심어야 한다.
글: 지장보살본원경 김현준역(도서출판 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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